ISA 계좌로 배당투자를 시작했다가 원금 손실을 겪고 있는 4년 차 투자자입니다. 오늘은 제 투자 경험을 통해 ISA 계좌에서도 손실을 볼 수 있고, 이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 지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왜 ISA 계좌에 투자했나요?
처음 ISA 계좌를 시작한 이유는 단순했습니다. '삼성전자 배당금을 비과세로 받을 수 있다'는 말에 혹했거든요. 주식을 잘 아시는 분은 왜 삼성전자로 배당을 받으려고 하나 싶으시겠지만, 어차피 절세계좌가 아니더라도 투자할 종목이라 ISA에서 투자해서 주가상승과 배당금을 동시에 노렸습니다. 하지만 배당금은커녕 주가 하락으로 원금까지 손실을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4년이 지난 지금까지 계좌를 유지하고 있는 이유, 함께 알아보시죠.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란 무엇인가요?
ISA는 예금, 펀드, 주식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 계좌에서 운용할 수 있는 통합 계좌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순이익에 대한 비과세 혜택'입니다.ISA의 특별한 점: 순이익 과세
저의 예를 들어서 설명하자면, 삼성전자 주식에 2천만원을 투자하면서 배당금을 받고 있었는데, 주가가 하락하여 300만 원의 손실을 봤습니다. 그 후 새롭게 추가된 납입한도부터는 미국 ETF에 투자하여 약간 수익을 본 상태입니다.- 삼성전자 주식: -300만 원 손실
- 미국 ETF: +100만 원 이익
- 최종 순손실: -200만 원
이런 경우, 일반 계좌였다면 ETF에서 발생한 100만 원의 이익에 대해 세금을 내야 합니다. 하지만 ISA에서는 전체 계좌의 순이익을 기준으로 비과세 한도를 넘어가는 금액에 대해서 9.9%의 분리과세를 적용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납부할 세금이 없습니다.
이런 경우, 일반 계좌였다면 ETF에서 발생한 100만 원의 이익에 대해 세금을 내야 합니다. 하지만 ISA에서는 전체 계좌의 순이익을 기준으로 비과세 한도를 넘어가는 금액에 대해서 9.9%의 분리과세를 적용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납부할 세금이 없습니다.
ISA 종류와 가입조건
일반형 ISA
- 가입대상: 만 19세 이상 (단 직전 3년 동안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불가)- 납입한도: 연 2,000만 원
- 의무가입기간: 3년
- 비과세 한도 : 200만 원
서민형 ISA가 일반형과 다른 점
- 가입대상: 총급여 5,000만 원 이하 근로자, 종합소득 3,800만 원 이하 사업자- 비과세 혜택: 400만 원 (일반형보다 더 높은 비과세 한도)
나의 ISA 투자 경험담
배당주 투자 시작
삼성전자를 선택한 이유는 안정적인 배당금을 노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주가 하락으로 원금 손실을 겪게 되었죠.포트폴리오 다각화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매년 추가되는 2,000만 원 한도로 미국 ETF에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이를 통해 조금씩 손실을 만회하고 있지만, 아직 완전한 회복까지는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미국ETF 및 배당금으로 손실 만회
현재는 계좌를 해지하지 않고 비과세로 배당금을 받는 중이고, 순이익이 200만 원을 넘어간다면 계좌를 해지하고 재가입할 생각입니다.
ISA, 3년마다 해지하고 재가입하는 것이 좋다?
내 계좌의 수익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3년이 될 때마다 비과세 혜택 이상으로 수익이 난다면 해지 후 재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비과세 혜택을 채우지 못했거나 오히려 손해라면, 저처럼 유지하면서 투자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그러다 비과세 혜택을 채우면 언제든 해지하시면 됩니다.ISA 투자 시 고려 사항
분산투자의 중요성
한 종목에 올인하지 마세요. 배당주라도 주가 하락 위험이 있습니다장기 투자 관점
3년 의무가입 기간이 있으니 신중하게 결정하세요. 중도해지 시 그동안 받았던 비과세 혜택을 뱉어내야 합니다정기적인 투자금 추가
연간 2,000만 원 한도를 적극 활용하세요ISA,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장기 투자를 계획하시는 분
- 다양한 금융상품에 분산투자를 하고 싶으신 분
- 다양한 금융상품에 분산투자를 하고 싶으신 분
- 세제혜택을 통해 투자수익률을 높이고 싶으신 분
하지만 비과세 혜택만 보고 섣부른 투자를 하면 제가 겪은 것처럼 원금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ISA는 순이익에 대한 비과세라는 특별한 혜택이 있지만, 그것이 수익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제 실패 경험이 여러분의 더 나은 투자 결정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